영어 말하기? 작문의 원리가 중요하다. 영어? 그까짓것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다. 주말을 편히 쉴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지만 어찌되었던 주말은 주말이다. 오늘은 작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작문? 말하기 - speaking이야기한다면서 갑자기 왠 작문? 그렇다. 좀 뜬금없지만, 이걸 이야기해야 말하기가 가능해진다.

앞서 몇몇 포스팅에서 패턴위주의 반복 학습을 해야 영어 말하기가 는다고 주구 장창이야기했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아니 거짓말이기라기보다는 그것만으로는 2만퍼센트 부족하다는 말이다. 다시말하면 그런 패턴을 잘 외워서 하는 것은 영어로 말하기 위한 시작이다. 이제는 그렇게 시작된 영어 말하기를 한단계 높은 레벨로 끌어가는 부분을 이야기해야겠다.

여기서 우리가 우리 말로 말하는 패턴을 한번 보자. 

패턴 1. 

  A: 우와 저거 좋은데. 나도 저런거 하나 사고 싶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
  B: 그러게 좋아보이는데. 하긴 나도 돈이 없어서 말이야.
  A: 야.. 넌 지난 번에 월급 올라서 돈좀 있지 않어? 나는 말이야 아무리 노력해도 회사가 그래서 그런지 연봉이 안올라.
  B: 직장인이라는게 다 그렇지. 참고 살고 자고.

30대 직장인의 평범한 다이얼로그다.모두다 단문이고, 일정정도의 패턴 (want to/would like to/looks ~,etc)을 알고 있으면 능히 말할수있다. 물론 얼마나 빨리 말하고 수려한 발음으로 하느냐의 문제지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의 다이얼로그정도는 천천히 하면 다 할수있다. (물론 지금 할수없다고 슬퍼할필요는 없다. 잘 생각해보고 문장을 만들어보면 다 할수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대개는 위의 대화처럼도 말하지만, 본인이 주욱 서술형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패턴 2.
  A: 내가 지난주 일요일일날 학교 도서관에서 음악 들으면서 걷고 있었는데
  B: 응.. 그래서? 무슨일있었어?
  A: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나도 참 허무하게 아무것도 한것없이 나이만 먹어가는구나하고 말이야.  
      사실 우리 부모님 그렇게 잘 살지도 못하시는데 서울로 나 유학 보내시고, 학비 데느라 엄청 고생하셨거든. 너도 아는지 모르겟
      는데 말이야. ....

더 놀라운건.. 다음과 같은 말을 해야할때도 있다.

패턴 3.
A: 아래의 그래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지난 FY10의 revenue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연기와,  회사의 마켓팅 전략의 성공으로 기인한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책적으로 전략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 내용은 아래의 4가지 항목으로 요약할수있다. 첫번째, 지난 버전 software에 대한 feedback을 어떻게 수집하고, 수정하기의해 노력할것이야....

대개의 경우는 패턴 2, 3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패턴 1처럼 일상의 회화를 영어로 하고 사는 사람, 또는 그럴 필요가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패턴2/3이 영어를 필요로하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정도의 수준이고 문장의 유형이라고 볼수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다고 본다는 거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대부분의 영어 학원이나, 영어 수업에서 패턴 1만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 그렇게 해봐야 되는건 없는데. 패턴 1을 기준으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당연히 situation english같은 책들 잘팔리고, 그다음에는 수업참석해도 자기는 5분도 채 말할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영어회화 학원에서 웅얼웅얼거리고 나와야하고. 하지만 정작 회사에 외국 손님오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당황해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앞에서 말한 패턴을 잘 외워서 하는 영어만 연습해도 위에서 말한 패턴1 정도의 영어회화는 다할수있다. 중요한건 패턴 2/3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것이다. 해결책은 작문을 잘하는거다. 즉, 중문 (뭐, 긴문장이라고 하는게 좋은데 한자어를 좀 썼다)을 잘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한다. 그런데 정말 다행스러운건 그 중문을 만드는 방법도 패턴 처럼 외울수있다는 것이고 더 다행스러운건 그게 별로 안어렵다는 거다. 그 쉬운 패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다는게 이번 포스팅의 주제다. 근데 벌써 포스팅이 넘 길어진것 같다. 진짜내용은 아쉽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말하기로 하자.

주말 잘보내시고, 제발 폭우가 와서 아름다운 젊은 영혼들이 꿀꿀한 기분으로 집에서 지내기를 간절히 빌며 글을 마칩니다. ㅎㅎㅎ

덧글

  • 선화 2010/07/09 23:08 # 답글

    영어 공부를 안 한 지 좀 되었는데; 님의 포스팅을 읽고 영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해보네요 링크 신고합니다 :)
  • ibeetles 2010/07/11 00:47 # 답글

    제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다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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